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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해수욕장 코로나 현황 및 거리두기 4단계 인원 제한 정보

by Lunethan 2021. 7. 20.

최근 강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갑작스럽게 급증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5일부터 시행했습니다. 동해안 해수욕장을 17일부터 개장했는데 관광객이 9만명 이상 모이면서 확산세가 커진 것 같습니다.

강릉시의 코로나 현황은 이렇습니다.

확진자 수가 600명으로 수도권 못지 않은 숫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검사중인 사람만 1700명 가까이 되기 때문에 더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정부에서 신속하게 강릉시에 거리두기 4단계를 선포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제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 모임 가능
2. 식당 카페 등 매장 영업은 오후 8시까지로 제한 (이후는 포장, 배달만 가능)
3. 결혼식과 장례식은 친족만 참석 가능


수도권에서 시행해오던 거리두기 4단계와 내용은 같습니다.

강릉시는 코로나19가 터진 2020년 3월 이후로 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적 없던 나름 코로나 청정지역이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나 싶습니다. 올해 여름이 워낙 습하고 덥고, 그동안 휴가도 못가서 억눌려 있던 사람들이 다 뛰쳐나와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방역을 위해서는 그래선 안되지만 뜨거운 여름에 해수욕장 가고 싶은 마음을 또 이해 못하지는 않습니다. 작년 여름에도 휴가 아무도 못갔으니까요.

영국, 미국 등 서양권 국가들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너무 커서 이제는 집단 면역체제로 간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붕괴로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을지, 코로나로 인해 질병으로 죽는 사람들이 많을지 비교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해서 확산세가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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