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작년 공인중개사 시험 때는 응시자 수가 역대 최대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한창 부동산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을 때여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시험은 정 반대인 듯합니다. 응시자 수에 관한 기사도 없을뿐더러 큰 이슈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평소라면 늦게까지 잘 수 있었지만 공인중개사 시험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올해 시험은 정말 공부를 하나도 안 했기 때문에 거의 제 찍기 운을 테스트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괜스레 거금을 들여 에듀윌 평생 수강반을 신청한 과거의 제가 원망스러워졌습니다. 실제로 시험을 응시하지 않으면 강의 연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러 온 제 자신이 안타까웠습니다. 만약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내년 이맘때쯤에도 똑같은 장면이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 이직 때문에 업무 적응으로 바쁠 텐데 과연 공부할 시간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공인중개사 합격을 평생 과업으로 가져가야 할 것 같습니다. 또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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