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결승선

'관심은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지만, 결승선에 다다르게 하는 것은 헌신이다.'

누구나 처음 시작할 때는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의욕이 가득하다. 하지만 머지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심이 서서히 사그라들고,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잃어버린다. 결국 처음 계획했던 목적지에 도달하는 이들은 꾸준하게 묵묵히 노력해 온 사람들이다.

'나는 이쪽 길이 아닌가 봐', '더 이상 재미없으니 그만해야겠어'라고 생각하며 처음에는 "재미있게" 시작했던 일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진정으로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은 계속 재미있게 즐기며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팩트는 모두 어느 정도 시점이 되면 재미없어한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재미없음'이 성공하기 위해서 견뎌야 할 시련이라 생각한다면 조금 더 버티기 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