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전통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가까운 국가인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마다 KFC 치킨을 먹는다고 합니다. 1974년 KFC의 마케팅에서 비롯되어 여태까지 크리스마스의 전통이 되었다고 하니 엄청 성공적인 마케팅이네요.
스페인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는 복권을 긁는다고 합니다. 1800년도부터 시작된 "엘 고르도"라는 이름의 복권인데요, 매년 복권을 들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면 더 기대가 될 것 같네요.
노르웨이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집집마다 밀대와 빗자루를 숨긴다고 합니다. 악귀가 크리스마스에 타고 다닐 빗자루를 찾아다닌다는 미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노르웨이는 크리스마스에 청소하기는 정말 힘들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크리스마스의 전통이라고 할만한 점은 그다지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연인들과, 또는 친구들과 연말을 기념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데 그치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문화가 KFC의 마케팅에서 비롯된 것처럼, 우리나라도 어떤 계기로 인해서 새로운 문화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떤 전통이 될지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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