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임원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화상 면접으로 봤기 때문에 보고 왔다고 표현하는게 맞나 싶긴 합니다. 보고 난 직후에는 생각보다 잘봤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아쉬웠던 부분들이 떠오르면서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면 안됐었는데, 조금만 더 침착하게 얘기할껄,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지원자인 저도 아쉽지만, 면접관들 입장에서도 지원자를 제대로 검증하기 참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시간 안에 직무 적합 유무를 알아야 하는데, 지원자는 긴장해있어서 아무말이나 하고있고,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어떻게 결정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결과는 나와야 하니까 많은 지원자 중 그나마 제가 헛소리를 덜 한 지원자였으면 좋겠습니다.
🍓주절주절/글쓰기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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