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서 행동합니다. 어떠한 결정을 할 때 문제의 옳고 그름이 너무나 명확해서 큰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종종 옳고 그름이 확실하지 않은 문제일 경우 개개인의 평소 윤리관과 소신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윤리학에서 유명한 '트롤리 딜레마'도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트롤리 딜레마는 다음과 같습니다.
"트롤리는 선로를 따라 달려오고 있고, 선로에는 다섯 사람이 있다. 당신은 선로 밖에 서 있고 다섯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는 선로 전환기를 당기면 되지만 그렇게 되면 다른 선로에 있는 다른 한 사람이 죽게 된다. 선로 전환기를 당기는 행위는 도덕적으로 허용 가능한가?"
이 문제의 답은 이름에 '딜레마'가 들어가는 것처럼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각자 평소 생각하는 가치관에 따라 다섯 사람을 구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아니면 무고한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런 회색지대에 있는 문제들에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가치관을 알 수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제이콥 M. 애팰의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에서는 의료 분야에서 발생했고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윤리 문제를 다룹니다. 그중 하나를 예시로 들자면 신장 이식을 하러 온 부녀에게 기증 적합도 검사를 한 결과 친자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의사가 이를 환자에게 알려야 할지입니다. 별도로 이를 의무적으로 알려야 하는 법 조항이 없으므로 이는 전적으로 병원 및 의사의 결정에 달렸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주절주절/글쓰기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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