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율

[규율]

 

사람들은 자유를 참 좋아합니다. 저도 그렇고요. 주체성을 가지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권리를 누군들 싫어하겠습니까. 하지만 자기 계발을 할 때 '자유'가 방해물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유로 인해서 스스로와 타협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책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조코 윌링크는 :"규율이 곧 자유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명목으로 "이제 뭘 해야 하지?", "아침으로 뭘 먹지?" 등을 고민하는 것 자체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성취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바로 반복되는 꾸준한 연습이지요. 하지만 이는 실천하기 어렵고, 특히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시간이 주어질 때는 더더욱 달콤한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적절한 규율을 통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습니다. '매일 저녁 퇴근 후 9시부터 10시까지는 공부하기'와 같이 규칙을 걸어놓고, 이에 따른 벌칙을 정해놓는다면 '자유'로부터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