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다음 주 교육 과정 중 팀원들 앞에서 "Insight Talk"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야합니다. 인사이트 톡은 TED Talk과 비슷한 느낌으로, 다른 배경에서 지내온 사람들이 서로에게 본인이 느낀 인사이트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합니다. 저에게 어떤 인사이트가 있었는지를 찾기 위해 "Journey Map" 이라는 인생 그래프를 그려보았습니다. 인생에서 굵직한 사건을 기준으로 좋았던 시기, 암울했던 시기로 나눕니다. 암울했던 시점에서 좋았던 시점으로 변할 때, 무엇이 저의 인생을 밝게 만들었는지를 살펴보면 보다 인사이트를 쉽게 캐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인사이트는 군 제대 이후 힘들었던 대학 생활을, 4학년 때 시작한 졸업 과제를 통해 다시 한번 학업의 재미를 느꼈던 내용으로 적어봤습니다. 제 머릿속에서는 TED에 나온 사람들처럼 멋지게 강연하는게 그려지지만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항상 발표할 때마다 덜덜 떨었거든요. 그래도 평가 받는 자리도 아니니 이 자리를 기회삼아 발표 기술을 연습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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