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달부터 일이 무척 바빠지지만, 가족들과 미리 휴가계획을 잡고 비행기 티켓을 끊어놓은 바람에 3일간 휴가를 가야 한다. 쌓여가는 일과 팀원들을 뒤로한 채 휴가를 가는 것이 절대로 편하지 않지만, 가족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것 또한 편치 않다.
일과 가정의 양립은 참 어렵다.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여유가 있을 때 한껏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다. 평소에도 야근하며 열심히 일하는 이미지였다면 휴가를 가더라도 어느 정도 참작이 될 것이다. 또한 평소에 가정적인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약속을 취소하더라도 이 또한 가족들은 보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줄 것이다.
상황이 닥친다면 여태까지 쌓아놓은 이미지로 평가받기 때문에, 평소에 열심히 사는 방법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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