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인 '스피드런'을 아시나요? 스피드런은 게임의 시작부터 끝까지 가장 빨리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유저들끼리 시간 경쟁을 합니다. 게임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수십 분부터 길게는 몇 시간이 넘게 하기도 합니다.
게임을 최대한 빨리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계획하고, 그에 맞게 최소한의 실수로 움직여야 합니다. 만약 3시간 정도 걸리는 게임인데, 2시간 반 정도 했을 때 실수를 해버린다면 그 판은 헛수고가 돼버립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걸 왜 하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하나에 몰두하여 그 게임의 끝을 보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게임의 세부적인 요소까지 파고들며 분석하는 능력도 대단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컨트롤을 유지하는 집중력도 신기합니다. 게임을 즐기는 방법도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주절주절/글쓰기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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